[AWS summit seoul 2024] 참가 일기 >-<

드디어 야나 난생 처음으로 AWS 써밋 댕겨왔습니다여이이이-!!!

헤헤 우선 인증샷부터 챨칵쓰

 

 

개발로 넘어오기 전 근무했던 사무실이, 코엑스 바로 옆이었어서 감회가 더 색달랐다..!

 

 

첫 세션은 컨테이너..! EMR on EKS..!

사실 아직 컨테이너 기술과 데이터 처리 분야에 대해서는 배경지식이 거의 없었기에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물론 설명을 정말 쉽게 해주신 덕분에 대략적인 감은 잡을 수 있었다!),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개발자들이 다른것이 아닌 "개발"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생성하고 개선해왔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Apach Yunikorn, Airflow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Yunikorn에서는 고급 스케줄링으로 자원경합을 방지하고 과도한 프로비저닝을 막았다는 부분의 원리가 궁금했고, Airflow는 참여중인 개발 커뮤니티에서도 몇몇분들이 최근에 이야기를 나눠오신 부분이라 추후에 한번 공부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나중엔... 세션의 7-80%는 이해할 수 있을까..?)

 

 

두 번째 세션은 채널톡의 RDBMS 에서 NoSQL로의 전환기!

이 세션은 "RDB에서 NoSQL로 마이그레이션하게된 동기"에 대해서도 다뤄주시고, "마이그레이션 도중 마주한 이슈들과 해결법"에 대해서 공유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들었던것 같다. DynamoDB로 피크타임에 몰린 처리량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하였지만 일순간에 몰리는 요청들에 Dynamo DB의 auto scaling 프로비저닝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AWS의 SQS를 도입했다고 하셨는데, SQS가 kafka와 비슷한 브로커라는것까지는 인지하고 들어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지만, kafka가 아닌 SQS를 도입하신 계기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첫째날은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이후 세션들은 문앞에서 마감되어 들을 수 없었다..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나 K8S관련 이야기들도 너무 듣고싶었어서 아쉬웠는데, 추후에 youtube에 영상이 올라온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접고 써밋 즐기기에 나서서 expo 부스들을 돌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AWS 키캡..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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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째 날은 같은 커뮤니티에 속해있는 채연님과 함께했다..!

(부스를 도는데 누군가 함께라는게 그렇게 든든 할 수가 없었다. 나도.. 나도 동료들이랑 부스 돌고싶어..!!!)

 

키노트에 등장하신, 개발자들의 연애인 "향로"님...!

키노트에 등장하신 향로님으로부터는 인프랩의 AWS 비용절감 관련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관련해서 AWS 신기능인 비용절감 관련 기능들도 소개를 받았는데, 현재 개인적으로 서버와 RDB를 운용중인 내 상황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이득일지 아니면 스스로 비용절감을 하는게 이득일지 궁금해졌다.

 

 

둘째날도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나, 분산 디자인 패턴처럼 가장 듣고싶던 세션들은(모두들 같은 생각인지) 빠르게 마감되어 듣지 못한 세션들이 많았지만, 채연님과 부스를 돌면서 여러 경험도 하고 AWS 커뮤니티 세션에서 자격증 관련된 세션을 들으며 내년엔.. 나도 자격증 취득해서 certified 라운지에 입장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여러 형태로 신나게 기술 이야기를 주고받는다니..! expo 부스에서도 사용된 기술이 궁금해 물어보면 정말 신나서 설명해주시는 모습들에 조금(많이) 감명 받고왔다!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 하나 추가 된 것 같다 :)

현재 속한 커뮤니티 사람들과 모각코를 하거나 카톡을 할 때 기술 얘기를 이렇게 신나게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너무 좋아서 함께하고싶은 마음이 커졌는데, 그 느낌을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니..?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석하게 될 것 같다 :)

 

헤헤 2일차에 함께했던 채연님 말씀처럼, 그때에는 쬐껌 더 멋져져서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 화이팅💪🏻